“SOOP, 여자배구단 인수 눈앞” 페퍼저축은행과 협상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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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의 여자프로배구단 인수가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배구계에 따르면 SOOP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측은 최근 인수 협상에서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으며, 공식 발표만 남겨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는 기존 구단 운영권을 넘겨받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대규모 매각 대금보다는 구단 승계 형태에 가까운 구조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동안 협상이 길어졌던 배경에는 신규 구단 운영 부담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한국배구연맹이 제도 개선과 지원책을 검토하면서 협상이 속도를 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규 구단 진입 과정에서 부담으로 꼽혀왔던 발전기금 규모 조정 논의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연맹 차원의 진입 장벽 완화 움직임이 SOOP의 부담을 줄여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계권과 콘텐츠 사업 측면에서도 양측 간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플랫폼 기반 기업인 SOOP 특성상, 향후 배구 콘텐츠와 온라인 중계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인수가 최종 성사될 경우 SOOP은 프로스포츠 운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며, 여자배구 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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