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가 끝없는 부진 속에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3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6으로 패하며 12연패에 빠졌다.
이번 연패는 구단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 기록했던 최다 연패(11연패)를 넘어선 새로운 불명예 기록이다. 시즌 초반 상위권을 유지하던 SSG는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순위도 3위에서 8위까지 떨어졌다.
특히 5월 한 달 동안 극심한 부진이 이어졌다. 선발진의 안정감이 무너졌고 타선의 득점력도 크게 떨어지면서 좀처럼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마지막 승리는 5월 중순 LG전으로, 이후 단 한 번도 웃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 역시 초반에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선발 타케다 쇼타가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경기 후반 불펜이 흔들리며 승기를 내줬다. 한화는 7회와 8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SSG는 반격에 실패했다.
다만 SSG는 6월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요 선수들의 복귀가 예정돼 있으며, 전역을 앞둔 전의산도 전력에 합류한다. 팀은 전력 보강과 함께 분위기 쇄신을 통해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한편 같은 날 LG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를 꺾고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KT 위즈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스윕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삼성 라이온즈는 구자욱의 맹활약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NC 다이노스 역시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