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이 승리로 LG는 시즌 33승 29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가져갔다. 1회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안정적인 투구로 KIA 타선을 묶었다. 양 팀 선발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KIA가 5회 초 동점을 만들었지만, 곧바로 LG가 반격에 나섰다.
주인공은 오스틴 딘이었다. 5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대형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오스틴은 시즌 13호 홈런을 신고하며 홈런 경쟁에도 불을 지폈다.
LG는 이후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KIA는 경기 후반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9회 마지막 기회에서 만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L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선발 톨허스트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수확했고, 마무리 손주영은 위기 상황을 넘기며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다.
LG는 이번 시리즈 스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유지하게 됐다. 오스틴의 뜨거운 타격감과 선발진의 안정감이 팀 상승세를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