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룰러’ 세무 논란 징계 없음 결론…“리그 규정 위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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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점검하는 젠지 '룰러' 박재혁 

▲장비를 점검하는 젠지 '룰러' 박재혁 2025.9.28 [email protected]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세무 이슈로 논란에 휘말렸던 젠지 소속 프로게이머 ‘룰러’ 박재혁에 대해 별도의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

LCK 사무국은 약 한 달간의 조사 끝에 해당 사안이 리그 규정상 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조사위원회는 사실관계 확인과 법적 검토를 거친 뒤 만장일치 의견으로 이 같은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LCK 로고

▲ LCK 로고

LCK 새 로고 [LCK 유한회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무국은 이번 사안이 형사 처벌로 이어진 사례가 없으며, 조세 관련 법 위반이 인정된 상황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무 당국의 행정 절차를 통해 과세 처분이 이뤄졌고, 해당 의무 역시 모두 이행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수 측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세무 절차를 진행한 사실만으로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범죄 행위’ 또는 ‘품위 손상’ 등 리그 규정상 제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앞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가족을 통해 일정 기간 자산 관리 및 업무를 맡겼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과 투자 수익에 대해 세무 당국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후 과세 처분이 내려졌고, 이에 대한 불복 절차도 진행됐지만 일부 판단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선수는 별도의 입장을 통해 고의적인 소득 은닉이나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

LCK는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법 위반 여부와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일관된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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