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둔 가운데 유럽파 핵심 자원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체코축구협회는 12일 월드컵 대비 예비 명단 54명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파트리크 시크를 비롯해 토마시 소우체크, 파벨 슐츠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명단에는 과거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안토닌 킨스키도 포함됐다.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이 이끄는 체코 대표팀은 오는 28일 프라하에서 소집된다. 이후 31일 코소보와 평가전을 치르며 월드컵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코는 평가전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마지막 실전 점검에도 나선다. 월드컵 직전 추가 평가전을 한 차례 더 치른 뒤 본선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을 확정한 체코는 미국 텍사스주 인근에 사전캠프를 차리고 현지 적응에 집중한다.
체코는 오는 6월 11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으며 조별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한편 월드컵 참가국들은 예비 명단 제출을 마친 상태이며, 최종 엔트리는 대회 개막 직전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