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해민이었다” LG, 슈퍼캐치 쇼 앞세워 삼성 꺾고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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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주장 박해민의 눈부신 수비와 안정적인 마운드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패를 끊어내며 다시 상위권 경쟁 흐름을 되찾았다.
경기 초반부터 LG가 분위기를 잡았다. 1회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아낸 뒤 추가 득점까지 이어가며 리드를 가져왔고, 이후 꾸준히 점수 차를 유지했다. 경기 후반에는 오지환의 홈런포까지 터지며 승부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가장 큰 장면은 역시 박해민의 수비였다.
박해민은 외야 깊숙한 타구들을 연달아 걷어내며 실점 위기를 여러 차례 막아냈다. 특히 장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처리하는 장면은 경기 흐름 자체를 바꿨다는 평가다.
가장 결정적인 순간은 7회였다. LG가 한 점 차로 쫓기던 상황에서 상대 중심타자의 깊숙한 타구를 또 한 번 잡아내며 동점 위기를 막아냈다. 관중석에서는 탄성이 터졌고, 박해민 역시 포효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선발 톨허스트도 안정적인 투구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위기 상황마다 수비 도움을 받으며 긴 이닝을 책임졌고, 불펜 역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타선과 마운드, 수비 모두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하며 선수단 전체를 칭찬했다. 특히 주장 박해민에 대해서는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끌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 속에 LG 트윈스는 다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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