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 펜타킬·페이커 아칼리 폭발” T1, 농심 완파하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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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공격적인 운영과 뛰어난 교전 집중력을 앞세워 농심 레드포스를 완파했다. 기세를 끌어올린 T1은 시즌 9승과 함께 다시 연승 흐름을 만들었다.
T1은 1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LCK’ 경기에서 농심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내내 킬 교환이 이어지는 난타전 양상이 펼쳐졌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T1이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에서는 바텀 중심 운영이 제대로 통했다. 초반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흐름을 장악했고, 안정적인 한타 구도로 무난하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더 치열했다. 중반 교전 과정에서 흔들리는 장면도 있었지만, T1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원거리 딜러 페이즈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줬고, 페이커 역시 아칼리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농심도 반격 기회를 만들었다. 일부 교전에서는 킬을 연달아 가져가며 분위기를 흔들었지만, 전체적인 운영 완성도와 후반 집중력에서 T1이 한 수 위였다.
경기 후 임재현 감독 대행은 2세트 중반 소통 문제로 흔들린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평가하면서도, 결과적으로 2대0 승리를 거둔 점에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도란 역시 경기 초반 라인전 우위가 승리의 핵심이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리한 흐름 속에서 다소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며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최근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도란은 시즌 초반 부진을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었다며, 메타 적응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점차 경기 감각을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T1은 다음 경기에서 강호 젠지를 상대한다. T1 선수단은 1라운드 패배의 아쉬움을 되갚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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