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로 두산 잠재웠다” KIA, 장타쇼 앞세워 완승…양현종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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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선발 양현종은 안정적인 투구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KIA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9대2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흐름을 내주는 듯했지만, 중심 타선의 장타가 터지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먼저 앞서간 쪽은 두산이었다. 1회초 선제 솔로 홈런이 나오며 KIA가 끌려갔지만, KIA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말 김태군이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흐름을 되찾았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대포 한 방으로 승부의 흐름을 뒤집었다. 득점권 기회에서 아데를린이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KIA는 추가 득점을 이어가며 점수 차를 벌렸다.
나성범도 홈런 대열에 가세했다. 상대 추격 흐름이 나오던 순간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끊어내며 팀에 힘을 실었다.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의 노련함이 돋보였다. 장타 두 방을 허용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5이닝을 책임졌다. 이후 불펜진도 리드를 지켜내며 두산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선발과 불펜, 포수 리드까지 전체적인 경기 운영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결승 홈런을 터뜨린 아데를린에 대해서는 찬스 상황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KIA 타이거즈는 타선 집중력과 장타력을 앞세워 분위기 좋은 승리를 챙겼고, 두산 베어스는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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