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만의 정상 도전… 한국, 2027 아시안컵서 베트남·UAE와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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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 그리고 레바논-예멘전 승자와 경쟁하게 됐다.
AFC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조 추첨식을 통해 대회 조편성을 확정했다. 한국은 E조에 배정되며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을 받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며 총 24개국이 참가한다. 각 조 상위 두 팀과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네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권에 속한 한국은 베트남과 UAE를 비롯해 레바논 또는 예멘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레바논과 예멘은 최종 예선 맞대결을 통해 본선 진출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은 아시안컵 초창기였던 1956년과 1960년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이후 오랜 기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직전 대회에서도 4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긴 만큼 이번 대회에서 우승 도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조별리그 일정도 공개됐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레바논 또는 예멘과 맞붙고, 이후 베트남과 UAE를 차례로 상대한다.
특히 베트남은 김상식 감독이 이끌고 있어 한국 지도자 간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베트남에 크게 앞서 있지만 최근 동남아 축구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방심할 수 없다는 평가다.
UAE 역시 중동 특유의 조직력과 빠른 공격 전개를 갖춘 팀으로 꼽힌다.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일본은 카타르, 태국, 인도와 같은 조에 편성됐고, 북한은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 등이 포함된 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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