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4안타… 이게 이정후다!
작성자 정보
- 프라그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31 조회
- 목록
본문
MLB 마이애미戰 선발 출장
맹타 폭격… 타율 0.313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7회 말 맷 채프먼의 홈런으로 역전 득점을 올린 뒤 포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보다 더 쫄깃한 반전이 있을까. 지난 9일(한국시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성적은 타율 0.143, OPS(출루율+장타율) 0.438였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이후 계속된 부진에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는 아직 자이언츠가 KBO에서 영입할 때 기대했던 선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랬던 이정후가 완전히 다른 타자가 됐다. 27일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는 살아난 이정후의 타격감을 증명한 무대였다.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5타수 4안타 2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1회 말 첫 타석부터 우익수 방면으로 시원한 3루타를 날렸다. 3회엔 좌전안타, 5회엔 우전안타를 때렸다. 3-3으로 맞선 7회엔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 케이시 슈미트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팀의 역전 득점을 이끈 출루였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운 샌프란시스코는 6-3으로 승리했다.이정후가 한 경기 4안타를 때린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4안타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 최근 4안타 경기는 지난해 9월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이었다.
이번 마이애미와의 주말 3연전에서 9개의 안타를 몰아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3(99타수 31안타)까지 올랐다. 팀 내 1위이자, 내셔널리그 전체 10위의 성적이다. 최다 안타 부문에서도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이날을 포함해 최근 15경기에서는 타율 0.439(57타수 25안타), 2홈런, 5타점, 10득점을 올렸다. 최근 7경기에선 타율 0.500(24타수 12안타)을 때렸다. 최근 활약으로 이정후의 OPS는 0.841까지 수직 상승했다. 싸늘한 시선을 보냈던 현지 매체들도 이정후의 활약을 조명했다.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경기 뒤 “이정후가 1번타자로 나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송성문은 이날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알프레도 하르프 헬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7-12로 뒤진 8회초 대주자로 출전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1억 원)에 계약한 송성문은 전날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송성문은 1994년 박찬호 이후 29번째로 MLB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가 됐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