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아베 감독, 가족 폭행 논란 끝 자진 사임… 이승엽 코치 거취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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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아베 신노스케 감독이 가족 폭행 논란 이후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감독은 최근 도쿄 자택에서 가족 간 다툼을 말리던 과정에서 큰딸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구단 측에 직접 사의를 전달했고, 요미우리는 이를 받아들였다.
구단 수뇌부는 “폭력 행위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감독직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단 대표 역시 사안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내부 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아베 전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통 있는 팀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팬들과 구단, 선수단에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 속에 사과했다.
요미우리는 당분간 하시가미 히데키 코치 체제로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베 전 감독은 요미우리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다. 현역 시절 통산 400홈런 이상을 기록한 공격형 포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해 2024시즌 팀을 센트럴리그 정상으로 이끈 바 있다.
이번 사임으로 인해 아베 감독의 요청으로 올 시즌 요미우리에 합류한 이승엽 타격코치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현역 시절부터 가까운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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