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FWA 올해의 선수 선정… 16년 만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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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인정받았다.
맨유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웨인 루니 이후 처음이다. 오랜 기간 라이벌 구단 선수들이 차지했던 상을 페르난데스가 가져오면서 맨유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즌이 됐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맨유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리그 경기에서 꾸준한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경기 조율과 기회 창출 능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시즌 초반에는 다소 제한된 역할 속에서도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지만, 이후 전술 변화와 함께 공격적인 위치에서 뛰며 경기력이 더욱 살아났다. 팀 역시 상승세를 타며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리그 최다 수준의 찬스 메이킹 기록을 세우며 맨유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도움 부문에서도 리그 역대 단일 시즌 기록 경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어 남은 경기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투표에서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강력한 경쟁 후보로 거론됐지만, 페르난데스가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여자 부문 올해의 선수상은 맨체스터 시티 위민 소속 공격수 카디자 쇼가 차지했다. 쇼는 올 시즌 뛰어난 득점력을 앞세워 팀의 선두 경쟁을 이끌며 다시 한번 정상급 활약을 인정받았다.
FWA 시상식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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